자동차로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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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매년 열리는 장소입니다. 포항시에서 새천년의 출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성, 새천년의 미래지향과 상징성을 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124억원을 들여 조성하였습니다. 2000년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2002년 전국 최대 규모의 축구공 제작, 2004년 1만명 떡국 만들기 체험행사, 2006년 독일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초대형 태극기 제작 등 다양한 해맞이 이벤트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13,920평의 부지에 상생(相生)의 손, 성화대, 천년의 눈동자, 연오랑 세오녀상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생의 손은 육지에 왼손이, 바다에 오른손이 설치되어 있는데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조성되었습니다. 육지에 있는 왼손 앞에는 태양과 상생을 상징하는 성화대가 있습니다. 천년의 눈동자는 햇빛채화기로 햇빛의 적외선을 열로 변환시킵니다. 천년의 눈동자 안의 불씨함에는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20세기의 마지막 불씨', 남태평양 피지에서 채화한 '지구의 불씨', 독도에서 채화한 '즈믄해의 불씨', 호미곶에서 채화한 '새천년 시작의 불씨'를 합한 '영원의 불씨'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연오랑 세오녀상은 이야기의 배경인 영일만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연오랑이 타고간 바위가 이곳에서 솟아올랐다고 전해집니다. 광장 진입로에는 유채꽃 단지가 있고 매년 4~5월경에 유채꽃이 활짝 핍니다. 이밖에도 광장 주변에 한국 최초의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의 세찬 해풍을 이용하는 풍력발전기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